병원에서 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이원애 씨는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쓰레기통에서 지갑을 발견했습니다. 지갑 안에는 신분증과 함께 현금과 수표를 합쳐 3천만 원의 거액이 들어있었는데요.<br /><br />곧바로 병원 측에 지갑 습득 사실을 알린 후, 하던 일을 계속 해 나간 이원애 씨. 그런데 다른 곳에서 청소 중 우연히, 지갑 속 주민등록증 사진과 비슷하게 생긴 분을 만나게 됩니다. 그분은 지갑을 분실한 분의 동생이었는데요. <br /><br />온 가족이 발을 동동 구르며 잃어버린 돈을 찾고 있던 상황. 그 3천만원은 이날 별세한 부친의 병원비를 정산하고자 마련한 돈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가족들은 고마운 마음에 사례금을 건넸지만, 이원애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극구 사양했고, 거듭된 사례 요청에 10만 원만 받아 회사에서 추진하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251529548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